아이패드 캡쳐 소리, 이제 조용하게 해결하는 3가지 방법!

아이패드 캡쳐 소리, 이제 조용하게 해결하는 3가지 방법!

 

목차

1. 아이패드 캡쳐 소리가 나는 이유
2. 캡쳐 소리 없애는 3가지 방법
3. 각 방법의 장단점 및 추천 상황
4. 만약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?
5. 아이패드 캡쳐 소리, 자유롭게 제어하기

1. 아이패드 캡쳐 소리가 나는 이유

아이패드를 사용하다 보면, 화면 캡쳐(스크린샷)를 할 때 '찰칵'하는 소리가 들려 가끔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. 특히 도서관이나 조용한 회의실 같은 공공장소에서 이 소리가 울리면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이곤 합니다. 이 소리는 아이패드의 정상적인 기능 중 하나로, 사용자가 화면 캡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음을 소리로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.

하지만 이 소리가 나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국가별 정책 및 법적 규제와 관련이 깊습니다.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몰래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 기기의 카메라 촬영음(셔터음)을 강제하고 있습니다. 아이패드의 경우, 화면 캡쳐 기능도 넓은 의미에서 '촬영'의 범주에 속하기 때문에 이 규제를 따르는 경향이 있습니다.

물론, 일부 국가나 지역에서는 이러한 규제가 없거나, 기기 설정에 따라 소리를 끌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합니다. 하지만 한국에서 정식 출시된 아이폰, 아이패드 모델은 대부분 캡쳐 소리를 기본적으로 내도록 설정되어 있으며, 시스템 자체에서 이 설정을 변경하는 공식적인 방법은 제공하지 않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캡쳐 소리를 없애려면 다른 우회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.

---

2. 캡쳐 소리 없애는 3가지 방법

그렇다면 아이패드 캡쳐 소리를 조용하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? 다음과 같이 세 가지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.

방법 1: 아이패드 음소거 버튼 활용

아이패드에 있는 음량 버튼을 이용해 소리를 끄는 가장 간단하고 직관적인 방법입니다. 아이패드 측면에 있는 음량 낮추기(-)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, 컨트롤 센터를 열어 음소거 기능을 활성화하면 모든 시스템 소리가 사라지며 캡쳐 소리도 나지 않게 됩니다.

• 진행 순서:
  1. 아이패드 화면 우측 상단을 아래로 스와이프하여 제어 센터를 엽니다.
  2. 음량 조절 바를 확인합니다. 음량 아이콘을 탭하거나, 음량 바를 맨 아래로 내려 음량을 0으로 설정합니다.
  3. 또는, 음량 버튼을 이용해 음량을 완전히 낮춰줍니다. 이렇게 하면 캡쳐 소리를 포함한 모든 시스템 알림음이 사라집니다.

방법 2: AssistiveTouch(어시스티브 터치) 사용하기

AssistiveTouch는 아이패드의 접근성 기능 중 하나로, 화면에 가상의 버튼을 만들어 다양한 기능을 쉽게 실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. 이 기능의 ‘음소거’ 동작을 이용하면 캡쳐 소리를 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. 이 방법은 음량을 완전히 낮추고 싶지 않을 때 특히 유용합니다.

• 진행 순서:
  1. 설정 > 손쉬운 사용 > 터치 > AssistiveTouch로 이동합니다.
  2. AssistiveTouch를 고, 화면에 동그란 가상 버튼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합니다.
  3. 상위 레벨 메뉴 사용자화를 선택하여 원하는 동작을 추가합니다.
  4. 빈 아이콘을 선택하고 음소거 기능을 추가합니다.
  5. 이제 화면에 나타난 AssistiveTouch 버튼을 탭하고, 방금 추가한 음소거 아이콘을 누르면 캡쳐 소리가 즉시 사라집니다. 다시 누르면 소리가 복구됩니다.

방법 3: 라이브 포토(Live Photos) 기능 활용

이 방법은 사진 앱을 이용할 때만 가능하지만, 캡쳐 소리를 원천적으로 없애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. 라이브 포토는 셔터를 누르는 순간 전후 1.5초의 짧은 동영상을 함께 기록하는 기능으로, 이 기능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는 셔터음이 나지 않습니다.

• 진행 순서:
  1. 사진 앱을 엽니다.
  2. 카메라 화면 상단 중앙에 있는 라이브 포토 아이콘(세 개의 원이 겹쳐진 모양)을 탭하여 켭니다. 아이콘이 노란색으로 변하면 활성화된 것입니다.
  3. 이 상태에서 화면 캡쳐를 시도하면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.

---

3. 각 방법의 장단점 및 추천 상황

세 가지 방법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,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• 아이패드 음소거 버튼 활용:
  • 장점: 가장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. 별도의 설정이 필요 없어 즉각적인 상황에서 유용합니다.
  • 단점: 모든 알림음과 미디어 소리까지 함께 음소거되기 때문에, 캡쳐 후 소리를 다시 켜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.
  • 추천 상황: 조용한 장소에서 잠시 캡쳐만 하고 싶을 때, 모든 소리를 끄고 싶을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.
• AssistiveTouch 사용하기:
  • 장점: 다른 미디어 음량이나 알림음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, 오직 시스템 사운드만 제어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. 설정해두면 필요할 때마다 버튼 하나로 쉽게 켜고 끌 수 있습니다.
  • 단점: 초기 설정 과정이 필요하며, 화면에 가상의 버튼이 항상 떠 있어 약간의 시각적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.
  • 추천 상황: 자주 캡쳐를 하고, 다른 소리들은 그대로 유지하고 싶을 때. 캡쳐 소리만 따로 제어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최적입니다.
• 라이브 포토 기능 활용:
  • 장점: 사진 앱에서 캡쳐할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. 별도의 음소거 설정 없이 사진을 촬영할 때도 소리가 나지 않아 유용합니다.
  • 단점: 오직 사진 앱을 사용할 때만 적용됩니다. 일반적인 웹 서핑이나 다른 앱 사용 중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.
  • 추천 상황: 사진 앱 내에서 특정 이미지를 캡쳐하거나, 카메라로 화면을 촬영하는 상황에서 소리를 없애고 싶을 때 적합합니다.

---

4. 만약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?

만약 위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아이패드 캡쳐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, 다음과 같은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.

• 아이패드 모델이 해외 직구 모델인 경우:
  • 일부 국가에서는 셔터음 강제 규제가 없어 기본적으로 캡쳐 소리가 나지 않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. 이런 모델은 별도의 조작 없이도 조용하게 캡쳐할 수 있습니다.
• iOS 업데이트 버그:
  • 드물게 iOS 업데이트 과정에서 사운드 관련 버그가 발생하여 캡쳐 소리가 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. 이 경우 다음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되거나, 기기 재부팅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.
• 실수로 음소거 설정이 되어 있는 경우:
  • 음량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제어 센터에서 소리를 끄는 등,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음소거 기능이 활성화되었을 수 있습니다.

---

5. 아이패드 캡쳐 소리, 자유롭게 제어하기

아이패드 캡쳐 소리는 불법 촬영 방지를 위한 중요한 기능이지만, 때로는 사용 환경에 따라 불편함을 주기도 합니다. 오늘 소개한 세 가지 방법들을 통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해결책을 찾아보세요. 간단한 음량 조절부터, 설정 메뉴를 활용한 섬세한 제어까지, 이제 아이패드 캡쳐 소리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습니다. 더 이상 조용한 장소에서 캡쳐 소리가 신경 쓰이지 않게 될 것입니다. 각 방법을 한두 번만 시도해보면 쉽게 익숙해질 수 있으니, 지금 바로 적용해보고 편리함을 느껴보세요.